(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대전시는 어린이날(5. 5)을 앞두고 식품안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위하여 11~29일 3주간 식품안전보호구역(그린푸드존) 내 식품조리·판매업소 및 영양성분 표시대상 음식점에 대해 소비자감시원과 합동으로 위생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위생점검 대상은 그린푸드존 내 분식점·슈퍼마켓·편의점 및 문구점 등이며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판매행위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여부 ▲조리자 건강진단 실시여부 ▲ 고열량·저영양식품 판매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한 어린이들이 즐겨 찾는 아이스크림, 피자, 햄버거 등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롯데리아, 피자헛 등 가맹점 점포수가 100개 이상인 음식점 400여 개소에 대하여 영양정보 표시 준수여부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위생점검은 사전예고제를 실시해 관련 업체 등이 스스로 위생수준을 향상해 어린이에게 위생적이고 양질의 제품을 공급하도록 유도했다"라며 "사전예고를 했음에도 적발되는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하고, 앞으로 어린이 기호식품 유통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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