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생 심치복(여, 57, 숭의3동 )씨는 “비록 나이가 들어 손이 빠르진 않지만 자신감이 많이 생겼고 얼마 전에는 2개월 동안 완성한 원피스를 손녀에게 선물했는데 그렇게 내 자신이 자랑스러울 수 없었다. 앞으로는 고급과정에 입문해 더욱 멋진 옷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노광일 평생학습과장은 “양재교실이 취미교실을 뛰어넘어 개인의 직업능력개발, 즉 창업과정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평생학습이 맞춤형 일자리로 연계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허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남구 평생학습센터는 향후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하여 취미활동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서 벗어나, 청년층 취업 문제를 비롯해서 성인의 재교육을 통한 일자리 연계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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