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청교도’ 15년만에 국내 무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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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0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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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 23~26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서 공연


(아주경제 김나현 기자)벨리니의 마지막 오페라 ‘청교도’가 15년 만에 국내 무대에 선다.

글로리아오페라단은 청교도를 6월 23일부터 2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다.

제2회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 개막작인 이 작품은 글로리아오페라단의 창립 20주년 기념 특별공연작이기도 하다. 국내에서는 95년 공연 이후 15년 만에 처음 공연되는 것이다.

이태리 제작진과 합작으로 무대에 올릴 예정으로 지휘, 연출, 주역 가수 등이 이태리 출신들이다. 국내서 인기가 높은 바리톤 김동규, 베이스 변승욱도 함께 한다.

오페라 청교도는 16세기 후반 영국의 종교전쟁을 배경으로 한다. 개혁을 부르짖는 청교도 군대와 왕을 수구하는 왕당파 군대의 전쟁 와중에 펼쳐지는 사랑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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