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상의 새 회장에 스토킹어 트럼프코리아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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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0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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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신회 기자) 한독상공회의소는 지난 6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제30회 정기총회에서 프리드리히 스토킹어 트럼프코리아 사장(사진)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스토킹어 회장은 2009년 3월부터 회장직을 맡아온 요셉 마일링거 지멘스코리아 사장의 뒤를 이어 활동하게 된다.

양인모 삼성엔지니어링의 고문과 슈테판 호이어 튀브라인란드코리아 사장은 부회장으로 각각 선임됐다.

신임 이사로는 정동학 STX엔진 사장, 김영섭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 헤르만 캐스 보쉬코리아 사장, 올리버 리비히 알리안츠생명 부사장이 새로 선임됐고, 김효준 비엠더블유코리아 사장, 김정호 휘슬러코리아 사장, 이유신 한국훼스토 사장, 토마스 엥헬 하팍로이드코리아 사장, 크리스티안 쉰들러 루프트한자코리아 사장, 미하엘 헤니히 코리아일리에스 사장은 재선임됐다.

이들은 현 이사장직을 맡고 있는 조해형 나라홀딩 회장 등 기존 이사회와 함께 회원의 이익을 대변하게 된다.

유르겐 뵐러 한독상의 사무총장은 이날 총회에서 "프리드리히 스토킹어 회장의 선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스토킹어 회장은 성공적인 비즈니스 리더로 한국 내 독일산업을 가장 잘 대변할 수 있는 분"이라고 말했다.

1981년 창립된 한독상의는 현재 한국과 독일의 약 515개 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한·독간 기업의 중요한 비지니스 창구 역할을 하고 있으며 시장조사, 협력업체물색, 통·번역 업무, 전시업무 지원, 사절단 프로그램 운영, 부가세환급, 기타 행사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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