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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다우케미컬, 충남 천안 '첨단소재' 공장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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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07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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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다우케미컬, 충남 천안 '첨단소재' 공장 설립

▲(왼쪽부터) 박한규 천안부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제롬 페리비어 다우케미컬 사장, 도미니크 양 다우케미컬 전자재료사업부 총괄사장 [사진 = 충청남도 제공]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세계적 화학 기업인 미국의 다우케미컬이 국내에 첨단소재 생산공장을 설립한다.

미국을 방문 중인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순방 마지막 날인 6일(현지시각) 미국 필라델피아 다우케미컬사에서 제롬 페리비어(Jerome A. Peribere) 다우케미컬 회장과 도미니크 양(Dominic Yang) 다우케미컬사 전자재료사업부(Dow Electronic Materials) 총괄사장, 박한규 천안시 부시장과 함께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다우케미컬은 오는 6월 천안시 차암동 천안3산업단지 3만9000여㎡ 규모의 공장을 착공하며, 제품 생산은 2012년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충남 천안에 세워질 한국 공장에서는 OLED(유기발광다이오)와 디스플레이 핵심 소재를 생산하게 된다. 이를 위해 다우케미컬은 올해 2200만 달러를 비롯 오는 2013년까지 총 3600만 달러를 투자할 방침이다.

안희정 지사는 협약 체결식에서 "충청남도는 천안과 아산 지역을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산업의 세계적인 메카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다우케미컬의 이번 투자로 향후 고용효과 6337명, 부가가치 유발효과 2770억원, 수출대체효과(2016년까지 기준) 6485억원의 수입대체효과 등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다우케미컬은 이번 생산공장의 신규 채용인력 중 상당수를 도내 주민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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