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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규 롯데건설 사장, 10개 협력사와 동반성장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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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07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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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포공항 내 '스카이파크' 건설현장 방문

7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내 '스카이파크' 건설현장을 방문한 롯데건설 박창규 사장(가운데)과 공사에 참여하고 있는 협력사 대표이사들이 동반성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 이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롯데건설 박창규 대표이사 사장은 7일 오전 10시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내 '스카이파크' 건설 현장을 찾아 10개 협력사와 동반성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 사장을 비롯해 거흥산업 등 10개 협력사 대표이사 및 각사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했다. 박 사장은 간담회에 앞서 협력사 대표이사와 직접 공사 현장을 둘러보며 협력사 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 자리에서는 현재 롯데건설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동반성장 방안에 대해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11월 대표이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동반성장추진사무국을 출범한 이후, 박 사장이 직접 협력사를 찾아가 동반성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박창규 사장이 일호인터내셔날 공장을 방문해 5억원의 무상 자금을 지원하고 공동기술연구 개발에도 착수했다. 지난 1월에는 마천건설 본사를 방문해 자금지원에 대한 필요성을 확인하고, 동반성장펀드 확대 및 특별 운영자금 지원 등의 다각적 금융지원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특화된 교육지원의 요청에 따라 관리자역량강화프로그램 등을 신규 개설했으며, 해외시장 동반진출 기회를 확대하고자 롯데건설에서 실시하고 있는 해외시장 진출과정(러시아·베트남)을 강화해 운영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동반성장추진사무국 담당자는 "올해에는 특히 협력사 자금지원 및 기술지원 2가지 부문에 중점을 두고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운영할 계획"이라며 "보다 실질적인 협력사의 고충을 이해하고자 정기적으로 최고경영자의 협력사 방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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