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간 신규실업자 하향안정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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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07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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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자 수의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고용시장 회복 움직임이 완연해지는 모습이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3월27일~4월2일) 신규로 실업수당을 신청한 사람이 38만2000명으로, 한 주 전에 비해 1만명 줄었다고 7일 밝혔다.

이 수치는 시장전문가들이 추정한 38만5000명과 비교해도 3000명 적은 것이며, 지난 2월 말 이후 최저치다.

계절적 불규칙 요인을 완화한 통계인 주간 신규 실업자의 4주 평균치도 38만9500명으로 5750명 줄었다.

이밖에 기존에 실업수당을 받는 전체 실업자 수는 지난달 26일 현재 372만명으로, 9000명 줄어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앞서 지난 1일 노동부는 3월 실업률이 8.8%로 2009년 3월 이후 2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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