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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본사에서 만난 김석준 모토로라코리아 글로벌제품개발 모바일사업부 전무는 최근 공개한 세계 최초 안드로이드 OS 3.0(허니콤)을 탑재한 태블릿PC ‘줌’과 차세대 스마트폰 ‘아트릭스’를 현존 최강 제품이라며 성공을 자신했다.
모토로라는 기존 제품보다 기능이 크게 향상된 스마트폰과 세계 최초 안드로이드 3.0 운영체제를 탑재한 태블릿PC 줌과 PC와 스마트폰의 경계를 무너뜨린 아트릭스를 앞세워 국내 시장 도약을 노리고 있다.
모토로라 줌은 최대 2㎓의 성능을 내는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HD 영상을 지원하는 10.1인치 와이드스크린 디스플레이, 1GB DDR2 RAM을 탑재해 최상의 안드로이드 3.0경험을 제공한다.
김 전무는 줌과 아트릭스의 성공 비결로 ‘이노베이션 (innovation)’을 꼽았다.
그는 “모토로라의 글로벌 이노베이션의 일환으로 탄생한 줌은 최초의 안드로이드 3.0 OS에 최강 하드웨어 결합, 태블릿 중에서도 진정한 태블릿”이라며 “모토로라의 줌이 현재 나온 제품 중 가장 우수하다”고 자신했다.
김 전무는“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아트릭스는 새로운 액세서리 도크(Dock)와 모토로라의 웹톱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그야말로 컴퓨터처럼 강력하고 인터랙티브한 경험을 제공하는 최강의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모토로라 코리아는 지난해 5종의 스마트폰 출시했고 다양한 안드로이드폰을 통해 안드로이드 시장을 새롭게 선도해 나가고 있다”며 “모토로라가 글로벌시장에서 선전하고 있고 올해 초 모토로라 모빌리티로 분사되면서 더욱 유연한 조직체계로 모바일쪽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만큼 빠르게 예전의 명성을 금새 되찾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김 전무는 국내 IT 소비자의 수준을 높게 평가하며 이런 면이 모토로라와 잘 맞아떨어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인들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최신 IT제품에 관심도 많고 새롭고 열정적인데 이런 면이 모토로라와 잘 맞아떨어진다고 생각한다”이라며 “한국 시장은 글로벌에서도 중요한 시장이기 때문에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좋은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무는“올해 모토로라는 기존에 축적된 스마트 역량을 한꺼번에 대량 폭발시킬 것"이라며 "모바일 컴퓨팅, 이노베이션 등 모토로라만의 그림과 소신 있는 플랜, 이를 실행할 수 있는 백그라운드가 충분한 만큼 새로운 모토로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변화를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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