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박영준 지경부 2차관, 김쌍수 전기협회 회장 등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했다.
박 차관은 치사에서 전기업계의 노고를 격려한 뒤 일본원전 사고를 계기삼아 국내 원전의 안전성을 더욱 강화하고 기술력을 높여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지경부는 이와 함께 업계 공로자에게 주는 최고 영예의 금탑산업훈장은 30여년 동안 산업자동제어기기 분야의 국산화에 주력하면서 국내 업계 최초로 원전 납품에 성공해 연간 310여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둔 용성전기 최성재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고 전했다.
또 은탑산업훈장은 세계 최초로 220V 승압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한국전력 허엽 본부장이 받았고, 동탑산업훈장은 전기공사업의 경영환경 개선에 앞장서온 삼흥전기 주창현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지경부는 이날 이들을 포함한 총 54명이 훈·포장, 대통령 표창 등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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