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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2일 첫 방송 될 KBS 새 월화극 '동안미녀'(극본 오선형 정도윤, 연출 이진서 이소연)에서 여자주인공인 소영 역을 맡은 장나라는 극중 나이 때문에 회사에서 해고당한 후 여동생으로 가장한 채 아르바이트 면접을 보러 가는 과정에서 트렁크팬티 차림의 ‘하의실종녀’로 등극했다.
극중 소영은 면접 때문에 자신의 몸 사이즈 보다 훨씬 큰 여동생의 옷을 빌려 입고 집을 나서게 되는 상황. 하지만 사람이 꽉 찬 엘리베이터를 타게 된 소영이 북적이는 사람들에게 밀리게 되고, 순간 밀차에 튀어나와있던 옷걸이 고리에 걸려 치마가 벗겨지게 되는 곤경에 처하게 된다.
엘리베이터라는 좁은 공간에서 이미 자신의 손을 떠난 치마를 보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장나라의 코믹한 모습이 담길 예정. 심지어 장나라는 트렁크팬티 차림으로 극중 사장님 역을 맡은 류진과 첫 조우를 하게 되는 등 하의실종녀의 ‘파란만장’ 분투기를 펼치게 된다.
‘강력반’ 후속으로 방송될 ‘동안미녀’는 서른네 살의 노처녀가 '절대 동안' 외모를 무기로 고졸 학력, 신용불량이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고 꿈과 사랑을 이룬다는 로맨틱코미디다.
장나라, 최다니엘, 류진, 김민서와 함께 현영, 오연서, 유연지, 홍록기 등이 출연한다. 특히 김혜옥, 김미경, 나영희, 김규철 등 탄탄한 중견 라인이 합류, 드라마에 힘을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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