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렁이녀, 자신의 입냄새 "괜찮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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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0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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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화성인 바이러스'캡쳐]

(아주경제 온라인 뉴스팀) 10년동안 양치질을 하지 않은 '누렁이녀'가 등장했다.
4월5일 방송된 tvN'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한 기현지 양이 화제의 주인공이다.

이날 MC들이 "양치질을 한게 언제냐?"라고 질문하자 기현지 양은 "초등학교 3학년 때 엄마가 닦아주고 10년 동안 닦지 않았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이어 "다른 식구들은 다 잘 닦는데 나만 안 닦는다"며 "피부는 제가 보이니까 신경을 쓰지만 이는 안보이니깐 괜찮은 것 같가"고 전했다.

그는 또 "남자친구로부터 '입냄새가 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양치질을 안했으니까 당연하다'고 대답했다"고 밝혀 MC들을 당황케 만들었다. 

주로 중요한 자리는 물티슈를 이용해 앞니만 닦거나 혀로 정리한다.

이에대해 네티즌들은 "어떻게 10년 동안 이를 안 닦을 수 있을까?" "경악 그 자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자신의 입냄새를 맡아본 누렁이녀는 "괜찮을 것 같다"라고 말해 MC들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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