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장관 1명만을 상대로 긴급현안질의를 벌이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최 장관이 국제회의 참석에 따른 국회 불참을 일방 통보한데 대해 여야 의원들이 발끈한 것으로 보여 날선 비난이 일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대정부 질문에 불참한 최 장관에 긴급현안질의를 갖기로 결정했으며 한나라당도 이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도 이날 의원총회에서 “최 장관이 취임 이후 첫번째 국회에서도 국제회의 참석차 불참했는데 이번에도 국회에 예의를 갖추지 않고 불참했다”면서 “최 장관은 인사청문회부터 문제점을 노출했다”고 비난했다.
그는 “최 장관의 국제회의 참석에 나는 양해했지만, 민주당에 예를 갖추라고 했음에도 그냥 나갔다”면서 “민주당 박 원내대표로부터 `본회의를 보이콧해야 한다‘는 등 거센 항의를 받았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지난 6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에너지 국제 장관회의에 참석차 출국했으며, 오는 10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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