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군에 따르면 “이번 오픈행사는 결혼여성 이민자의 모국 가족과 화상상봉을 통하여 고향을 그리는 마음의 위로와 따뜻하고 정감 있는 한국을 느낄 수 있게 하여 정주의욕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픈 행사는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 김규선 연천군수, 나원식 군의회 의장 및 의원, 다문화가정,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백학정보화마을과 베트남.필리핀 정보접근센터와 3원 연결하는 국외 화상상봉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백학정보화마을과 전남 광양.경남 의령 소재 정보화마을 3원으로 연결하는 국내 화상상봉도 함께 실시되며, 다문화 음식 시식회, 다문화 의상체험 등 다문화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지난달 백학면 백학정보화마을 마을정보센터를 포함한 5곳에 화상상봉시설을 구축완료하고 현재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정보화마을 365개에 화상상봉을 언제든지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어 많은 다문화 가정들이 수시로 화상상봉을 실시해 한국의 정을 지속적으로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오픈행사를 계기로 많은 다문화가정이 화상상봉장을 찾아 현지가족과 자유로운 화상상봉이 이루어져 한국이민 조기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문화가정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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