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윤정 작가의 2009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당선작을 무대로 옮긴 것으로, 옛 연인의 결혼식장에서 우연히 만나 충동적으로 하룻밤을 같이 보낸 남녀의 발칙한 속내를 솔직 담백하게 풀어낸다.
극단 연우무대와 악어컴퍼니가 공동으로 제작하는 이번 공연은 매주 토요일 연인들을 위한 9시 심야공연도 오픈 할 예정이다. 내달 5일부터 6월 1일까지 대학로 컬처스페이스 엔유서 공연. 입장료 2만5000~3만5000원. 문의 764-8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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