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노사 ‘봉사활동’ 위해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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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0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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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례 ‘사랑나누기 봉사활동’ 펼쳐

기아차 노사 전북 장수군 기초생활수급자 및 다문화 가정 대상 생필품 전달식 모습. 왼쪽부터 김성락 기아차 노조 지부장, 장재영 장수군수, 이삼웅 기아차 사장. (사진= 기아차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기아차 노사가 모처럼 한자리에 모였다. 기아차는 연례행사인 ‘사랑나누기 봉사활동’ 참석차 8일 노사가 함께 전북 장수군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 가정 등 소외이웃을 방문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삼웅 대표이사(사장)과 김성락 노조지부장 등 노사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전북 장수군 일대 다문화가정 및 기초생활수급 대상 534가구 및 11개 초.중학교, 각종 사회복지 시설에 쌀 20㎏ 594포대, 라면 1068박스, 담요 614장, 47인치 LCD 텔레비전 등 1억7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이삼웅 사장은 “구제역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은 장수군민 소외이웃에 조금이나마 도움과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성락 지부장 역시 “지역사회 이웃에 도움을 줘 기쁘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노사 공동 사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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