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최근 도서관운영위원회를 열어 공모를 통해 접수된 48권의 책을 심사, 이같이 결정했다.
심사에는 박완서의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김훈의 ‘내 젊은 날의 숲’ 등이 최종 후보도서로 올랐다.
도서관운영위원회 관계자는 “우리 삶의 근간이 되는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하자는데서 이 책을 올해의 책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나의 아름다운 정원’을 작은도서관, 학교, 북카페, 열린문고 등에 보급하고, 저자와의 대화, 북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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