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심의위원에 박만·최찬묵·박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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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18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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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박만, 최찬묵, 박성희 신임 방송통신심의위원
내정자. [사진=청와대]
(아주경제 장용석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8일 대통령 몫의 방송통신심의위원에 박만 법무법인 여명 대표변호사(60), 최찬묵 김&장법률사무소 소속 변호사(50), 박성희 이화여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48·여)를 각각 위촉했다.
 
 박만 위원은 인천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나와 수원지검 성남지청장과 서울지검 차장검사 등을 지냈다.
 
 충남 부여 출신인 최찬묵 위원은 고려대 법학과를 나와 서울지검 부장검사, 부산지검 공안부장 등을 역임했다.
 
 아울러 서울 출신인 박성희 위원은 미국 컬럼비아대 사회학과를 나와 조선일보 기자와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 등을 지냈다.
 
 방송, 광고, 인터넷 등의 공공성, 공정성, 윤리성 등을 심의·규제하는 독립 기구인 방통심의위는 위원장을 포함해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방통심의위는 오는 16일쯤 국회의장 몫 심의위원 3명이 위촉되는 대로 호선을 통해 위원장을 선임한 뒤 다음 달 8일쯤 국회 방송통신특별위원회 추천 몫 3명을 더 위촉해 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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