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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간 총리, 한국인 정치헌금 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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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0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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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가영 기자) 일본의 간 나오토(菅直人) 총리가 재일 한국인으로 받은 정치자금 104만엔(약1300여만원)을 반환했다.

8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간 총리의 정치자금 관리단체인 소시카이(草志會)는 재일 한국인계 금융기관인 구(舊)요코하마상은 신용조합(현 중앙상은신용조합)의 전 이사로부터 지난 2006년 9월과 2009년 4월 등 두차례에 걸쳐 정치헌금으로 받은 104만엔을 지난달 14일 되돌려줬다.

일본은 정치와 선거에서 외국인의 영향을 차단하기 위해 외국인의 정치헌금을 일본의 정치자금규정법에 의해 금지하고 있다.

간 총리는 아사히신문의 보도로 지난달 11일 한국인으로부터 정치헌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난 직후 참의원 예결위원회에서 “수년간 알고 지내는 사이로 낚시와 회식을 함께 했지만 재일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알지못했다”고 설명했다.

소시카이는 재일 한국인으로부터 받은 정치헌금을 반환한 사실을 정치자금수지보고서에 반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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