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킴이' 브랜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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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0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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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청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지킴이’(가칭)가 출범한다.

이들은 종묘, 고인돌, 하회마을과 양동마을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우리나라 문화유산을 보존.홍보하고 경미한 보수 등 봉사활동을 벌인다.

‘청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지킴이’는 미래의 주역인 젊은이들에게 우리 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긍심을 심고자 ‘G20 세대 문화봉사운동’으로 브랜드화된다.

국가브랜드위원회는 8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회의를 열고 ‘전통 문화자산의 가치 확산’ 계획의 하나로 이 같은 방안을 보고했다.

이 사업은 국가브랜드위, 문화재청,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등이 협력해 추진하며 이달 중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 권역별 대학생봉사단을 선발한다. 발대식은 6월 열린다.

올해 봉사단 선발 규모는 국가브랜드위와 문화재청이 협의해 결정한다.

국가브랜드위는 이와 함께 우리나라의 고유 문화자산을 세계인이 공감하는 문화콘텐츠로 재해석해 글로벌 브랜드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인의 정신문화 요람인 ‘서원’을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으로 제작해 아리랑TV를 통해 방송하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는 운동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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