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조이베이 |
10원 경매는 무엇일까? 소셜 커머스를 통해 더 저렴한 가격에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10원 경매 사이트가 내세운 전략이다.
모든 상품의 가격은 10원부터 시작하는데 경매 입찰에 필요한 입찰권을 구매한 후, 원하는 경매 상품에 입찰하면 10원씩 호가가 상승한다. 정해진 시간 안에 다음 호가가 나오지 않으면 낙찰되고 다른 입찰자가 나오면 경매가 계속 진행된다.
아이팟과 아이패드와 같은 최신 IT기기와 디지털제품의 가격을 사용자가 경매에 입찰하여 결정하게 되고, 최고 95% 할인가로 물건을 구매할 수 있어 소셜커머스 사이트와 함께 인기를 끌고 있는 추세다.
신개념 소비 형태로 큰 이슈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10원 경매는 과연 안전할까?
막상 그 안을 살펴보면 허와 실이 극명히 나타난다. 경매사이트는 경매에 참여한 입찰권을 돌려받거나 일부만을 돌려주는 곳이 많아 불만이 쇄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이러한 불만을 없애기 위해 사이트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기위해 미리 지불한 참가비용은 입찰권으로 교환되며 경매시작과 동시에 최대 2배까지 입찰권이 바로 지급한다”고 전했다.
또한 만약 참가신청을 하고 나서 제한인원에 도달하지 못해 취소가 되면, 무료입찰권 10장을 지급해 소비자들이 손해를 입지 않도록 진행하고 있으며 사용하지 못하고 남은 무료입찰권은 다른 경매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10원 경매를 통해 제품을 구매하고자 한다면 사전에 안전경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여부를 꼭 확인하자.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