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출시 예정인 갤럭시S 2는 이동통신 3사에 모두 출시되는 최초의 HSPA+를 지원한다.
앞서 국내 최초로 HSPA+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인 팬택 스카이의 베가S가 지난 2월 출시됐지만, SK텔레콤 전용이었다.
HSPA+는 WCDMA에서 진화한 3G 방식인 HSDPA나 HSUPA보다 최대 2배 이상 빠른 속도를 지원, 스마트폰 이용 환경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데이터 전송속도를 높이는 게 중요하다는 판단으로 현존 최고 속도인 HSPA+를 지원하는 갤럭시S 2를 적극적으로 내세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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