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중앙징계위에 회부된 5명은 김 전 총영사 외에 지휘책임을 지고 있는 상하이 총영사관 주재 고위 공무원과 중국 여인 덩모씨와 만났거나 자료를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는 P 전 영사 등 3명이다.
이들은 사건 연루 정도에 따라 파면, 해임, 정직, 강등 등 중징계 처분이 내려질 전망이다.
외교부는 민간인 출신인 김 전 총영사가 규정상 오는 24일 자동으로 공무원 신분을 벗어남에 따라 그 전에 징계가 이뤄지도록 위원회에 요청했다.
외교부는 또 상하이 스캔들과는 별도로 보안 또는 공무관리규정을 위배한 것으로 드러난 6명을 내부 징계위에 회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