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홍보병 배치 논란…특등사수 실력에도 해병대 홍보병 '눈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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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10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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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현빈(29 본명 김태평)이 해병대 사령부 모병 홍보병으로 자대배치 받은 소식에 네티즌들이 씁쓸함을 표하고 있다.

지난 4월 7일 자대배치를 홍보병으로 정해지면서 그의 첫 휴가 소식까지 연이어 보도됐다.

현빈이 해병대 배치 이후 훈련에 따른 적응을 보이고 전투병에 배치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홍보병 배치에 대해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찜찜하다는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5주차 신병교육을 받고 있는 현빈은 지난 28일부터 2일까지 진행된 4주차 훈련의 주 야간 개인화기 사격 프로그램에서 20점 만점이 20점을 받았다.

해병대측은 주간 사격 훈련에서 20발 중 19발을 사격 표적에 명중, 야간 사격 훈련에서는 10발 중 10발 모두를 맞혀 만점을 맏았다고 밝혔다. 주간 사격에서 18발 이상, 야간 가격에서 9발 이상을 명중시키면 특등사수로 인정 받는다.


그러나 결국 홍보병으로 자대배치되자 네티즌들은 "특혜없이 뺑뺑이 돌렸다더니 결국 뺑뺑이 홍보병 됐구나", "결국 홍보로 인해 전투력은 증강되겠구나", "현빈이 전투병 되기를 바랐던게 무리였긴 하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현빈은 오는 22일 신병훈련을 모두 마친뒤 4박5일간 휴가를 다녀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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