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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NHN, 차량 ITㆍ텔레매틱스 분야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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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1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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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차세대 차량IT·텔레매틱스 서비스 개발을 위해 자동차와 인터넷 대표기업이 만났다.

텔레커뮤니케이션(telecommunication)과 인포매틱스(informatics)의 합성어로 자동차와 무선통신을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차량 무선 인터넷 서비스이다.

이를 통해 자동차에서 위치 정보, 이메일, 멀티미디어, 인터넷을 통한 정보 검색 등 다양한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대·기아자동차는 국내 인터넷 전문 업체 1위인 NHN과 ‘차세대 차량IT·텔레매틱스 서비스 분야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현대·기아차와 NHN은 향후 현대·기아차 차량에서 네이버의 다양한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신개념의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공동으로 기획·개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공동 개발될 차세대 텔레매틱스 서비스는 안전한 주행 환경을 고려해 음성인식 시스템을 기반으로 차량 텔레매틱스 단말기(차량 내 무선인터넷 서비스가 가능한 전용 단말기)를 통해 정보검색, 멀티미디어, 메일, SNS 등 네이버의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기아차는 스마트폰 등 최신 IT 트렌드를 반영해 고객 취향에 따라 선택적으로 설치 가능한 차량 단말기용 앱스토어를 개발하는 한편, NHN은 자동차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ㆍ기아차는 최근 자동차와 스마트폰 연동 기술표준의 개발을 위해 국내 완성차 업체로는 유일하게 ‘카 커넥티비티 협회(Car Connectivity Consortium)’의 설립 멤버로 참여하는 등 차량 IT간의 융합(convergence) 기술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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