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명찬 기자) 신한생명은 9일 서울 안암동 소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전 임직원과 우수설계사 등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뉴 리더(New Leader)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 날 신한생명은 2015년 생보업계 선도그룹 진입을 위한 중장기 전략목표를 ‘BIG SHINHAN 2015’로 선포하고, 신한WAY에 기반한 변화혁신 체계를 강화해 △고객중심 내부역량 강화 △현장중심 마케팅 혁신 △지속가능 경영체계 구축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진행된 영업대상 시상식에서는 지난 2010년 최고의 실적을 올린 설계사(FC)채널과 텔레마케팅(TM)채널의 보험왕을 비롯해, 최우수 지점장 등 300여 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개인영업 부문에서는 중소기업 임원들을 대상으로 은퇴플랜 등 VIP마케팅과 변액연금, 종신보험 중심의 영업활동으로 연간 23억원의 수입보험료 실적을 올린 정안숙 FC(45세, 명동지점)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정 FC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시상식에서 대상, 금상, 은상 등을 수상했으며, 2005년, 2006년에 이어 세 번째로 대상의 자리에 올랐다.
텔레마케팅(TM) 부문에서는 어린이보험, 건강보험 등 보장성보험을 중심으로 1368건(월평균 114건)의 보험계약 실적을 올린 박영숙 TM설계사(36세, 스타TM지점)가 2006, 2008, 2009, 2010년에 이어 5회째 대상을 차지하였으며, 언니 박희숙 씨는 은상을, 동생 박수정 씨도 우수상을 차지하며 세 자매가 3년 연속 나란히 시상대에 오르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지점장 부문에서는 군산지점 김점옥 지점장(48세)이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2006년 6월, 군산지점 부임 당시 26명의 설계사로 시작한 김 지점장은 리쿠르팅과 신계약 부문에서 탁월한 실력을 발휘했으며, 신한생명이 군산지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으로 평가됐다.
권점주 신한생명 사장은 “차별화된 성장을 통해 확고한 시장 위상을 구축하고, 고객 최우선의 가치를 실천하여 최고로 신뢰받는 회사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권점주 신한생명 사장을 비롯한 신한금융그룹 계열사 CEO들과 임직원, 설계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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