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신도시 '우미린' 모델하우스 앞 500m줄 '진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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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10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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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에만 3만여명 방문

10일 우미건설이 경상남도 양산신도시에 공급하는 '양산 우미린' 아파트 모델항수에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우미건설은 경상남도 양산신도시에 공급하는 '양산 우미린'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오픈 첫 날인 지난 8일 약 1만명, 주말까지 3만여명이 방문해 인산인해를 이뤘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모델하우스 앞에는 개관 전부터 방문객들이 몰리면서 500 m가량의 긴 줄이 만들어지는 진풍경이 펼쳐졌다고 전했다.

우미건설 이춘석 홍보팀장은 "(양산신도시에서) 5년만에 공급되는 신규 공급아파트인데다, 최근 부산 및 양산 집값이 상승하면서 많은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며 "양산신도시 일대의 중소형 아파트 전셋값이 매매가의 80~90%까지 오른 상황으로 양산지역 집을 구하러 오는 실수요는 물론 부산지역의 투자수요까지 다양한 고객들이 관심을 갖고 있어 1순위에서 높은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양산신도시 30블록에 공급되는 양산 우미린은 지하 1층, 지상 28층 8개동으로 전용면적 59㎡의 720가구로 구성된다. 청약은 오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15일 3일간 순위 내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749만원이며, 2013년 7월 입주예정이다. 055) 384-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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