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알 같은 재미가 있는 안드로이드- 아이폰 게임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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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1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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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바람이 분다. 스마트폰 바람이 분다. 이미 스마트폰은 대세가 됐다. 그 중 상당수가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즐긴다. 그런데 나만 알고 있기에는 아까운 게임이 있다. 물론, 나만 모르는 인기 게임도 있다. 이제 그 재미를 나눠보자. 게임도 함께해야 더 재밌다. 친구와 스마트폰을 마주 놓고 미션을 클리어 해보자. 사랑하는 연인을 불러도 좋다. 여기 깨알 같은 재미로가득한 게임을 소개한다. 모두 10개다.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들을 정리했다.


◆앵그리 버드(Angry Bird)
유명하다. 너무 유명해서 모르는 사람이 적다. 게임에서 당신은 한 마리의 성난 어미새다. 이제 알을 훔쳐간 돼지들을 응징하면 된다. 응징이 처절할수록 당신의 점수는 올라간다.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귀여워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도 좋다. 난이도는 걱정 안 해도 좋다. 단순한 조작법이 이 게임의 인기비결 중 하나다. 인기에 힘입어 곧 애니메이션도 제작된다. 스마트폰 사용자가 꼽는 추천게임 1순위다. 앵그리 버드로 1등 재미를 만끽하자.



◆건 브라더스(Gun Brothers)
진정한 형제애다. 단 두 명의 형제가 등장한다. 그리고 악당들을 총으로 무찌른다. 악당들이 적은 수도 아니다. 끊임없이 몰려온다. 사탕 조각에 달려드는 개미떼 같다. 그런데 이 형제 참 용감하다. 죽을 때 까지 싸운다. 피부색 다른 두 남자가 피 나눈 형제 이상의 뜨거움을 보여준다. 게임 건 브라더스 이야기다. 형제의 목숨은 컨트롤 숙련도에 달려있다. 이들이 가진 자동화기를 적절하게 사용하자. 몰려오는 악당들을 무찌르다 보면 형제도 살고 나도 산다. 형제 중 하나를 선택하면 다른 한 형제는 저절로 플레이된다. 참고로 게임 중 영어가 등장하지만 기죽을 필요는 없다. 
                                          단순한 액션 슈팅게임이기 때문이다.


◆아스팔트6(Asphalt6)
레이싱게임이다. 실제생활에선 경험하긴 힘든 자동차 레이스를 즐길 수 있다.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자동차를 고르고 코스를 선택한다. 멋진 슈퍼카들이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세계 각국의 다양한 코스가 달리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핸들링, 엔진 등 다양한 부분을 직접 설정할 수 있다. 마치 진짜 자동차를 고르는  것 같은 착각이 든다. 실제 게임도 재미있지만 이런 세세함도 놓칠 수 없는 재미다. 아스팔트6는 스마프폰용 게임 아스팔트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액션 포테이토(Action Potato)
페이퍼 토스와 비슷하지만 다른 게임이다. 페이퍼 토스가 던지는 입장이라면 액션 포테이토는 받는 입장에서 즐기는 게임이다. 게임이 시작되면 세 개의 철제통이 등장한다. 곧이어 감자들이 날아오기 시작한다. 그러면 철제통을 이용해 감자를 받아내면 된다. 감자를 받아내면 점수가 올라간다. 간혹 푸른 빛깔의 상한 감자가 날아온다. 상한 감자를 받으면 철제통이 사라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때 가끔 날아오는 하트를 잡아내면 사라진 깡통을 다시 불러올 수 있다. 게임 그래픽은 단순하다. 단순한 그래픽만큼이나 조작이이 간단하다. 복잡한 게임이 싫다면 첫 번째로 추천한다.


◆홈런배틀 3D
얼마 전 프로야구가 개막했다. 보는 것만큼 즐기고 싶은 게 야구팬의 마음이다. 야구팬의 이런 심정을 채워줄 스마트폰 게임이 있다. 바로 홈런배틀 3D다. 강타자가 아니고서는 치기 힘든 홈런을 마음껏 때려볼 수 있다. 프로야구 올스타전의 이벤트인 홈런배틀 3D를 생각하면 된다. 게임을 즐기면서 목표를 늘려갈 수 있다. 또한 이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과 경쟁하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 이 때문에 자칫 지루함에 빠질 수 있는 게임에서 긴장을 느낄 수 있다. 홈런배틀 3D로 올해 홈런왕에 도전해보자.


◆터치 좀비(Touch Zombie)
터치 좀비는 좀비를 제거하는 게임이다. 게임을 처음 시작할 때 여섯 발의 총알이 주어진다. 이 총알로 좀비들을 제거해 나가면 된다. 총알이 떨어지면 폰을 흔들어 다시 충전할 수 있다. 총은 몰려오는 좀비를 터치하면 발사된다. 좀비 게임이지만 잔혹한 장면은 없다. 좀비는 아기유령 캐스퍼가 떠오르는 귀여운 모습이다. 하지만 방심하다간 자칫 좀비에게 당할 수 있다. 그러므로 집중하고 좀비를 없애야 한다. 공포게임 매니아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미디블 캐슬 디펜스(Medieval Castle Defense)
성을 사수하고 평화를 지켜라. 게임 미디블 캐슬 디펜스의 주된 내용이다. 게임이 시작되면 원하는 스테이지를 선택한다. 그러면 다양한 무기가 화면에 나타난다. 예를 들어 과거 유럽에서 사용한 캐논포가 나온다. 그 중 마음에 드는 것을 고르면 게임이 시작된다. 게임은 자신의 무기를 적절하게 배치해 적을 공격하고 성을 방어하며 진행된다. 게임이 진행될수록 사용할 수 있는 무기가 늘어나며 자신이 보유한 성도 점차 늘어난다. 게임에서 승리하려면 적절한 무기 배치와 활용이 중요한다. 디펜스 게임 종류를 좋아한다면 즐겁게 할 수 있는 게임이다.

◆페이퍼 토스(Paper Toss)
귀찮을 때가 있다. 종이 하나를 버리려 쓰레기통까지 가려면 말이다. 베짱이만 느껴봤을 감정이 아니다. 일상에서 누구나 느껴봤을 감정이다. 그렇다면 페이퍼 토스로 대리만족을 느껴보자. 페이퍼 토스는 구겨진 종이를 쓰레기통에 정확하게 넣는 게임이다. 3단계로 난이도 조절이 가능하다. 배경도 공항, 지하실, 화장실로 지루할 틈이 없다. 물론, 개미처럼 귀찮음을 모르고 살아온 사람도 즐길 수 있다. 다만, 게임 속 정확도가 현실과 일치하지 않음은 주의할 것.







◆탭탭 리벤지(Tap Tap Revenge)
리듬 좀 탈줄 안다면 이 게임을 주목하자. 당신의 리듬감을 올려줄 탭탭 리벤지다. 이 게임은  흥겨운 리듬과 함께 즐길 수 있다. 게임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마음에 드는 가수를 고른다. 다음으로 난이도를 선택한다. 이제 게임을 즐기며 리듬을 타보자. 게임이 시작되면 화면 위에서 동그라미들이 내려온다. 그러면 아랫부분에서 정확하게 잡아내야 한다. 과거 유행했던 DDR을 손으로 한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최근 나온 네 번째 버전은 더욱 화려한 그래픽을 보여준다. 또한 많은 노래들이 추가되어 유로로 곡을 구매할 필요도 줄었다. 무엇보다 같은 사용자들끼리 대결을 할 수 있는 기능이 눈길을 끈다. 이제 어디서나 토요일 밤의 열기를 느껴보자.





◆말하는 고양이(Talking Tom)
말하는 고양이와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게임 말하는 고양이는 사용자가 한말을 그대로 따라한다. 간단한 녹음기능을 활용한 게임이다. 어떠한 말을 하더라도 따라한다. 말을 따라하는 것 말고도 다른 기능도 있다. 간지럼을 태우면 웃기도 한다. 또한 터치로 얼굴을 가격하면 쓰러진다. 이때 머리에 별이 빙빙 도는 모습이 귀여워 계속 빠져들게 된다. 무료한 시간에 제한적으로나마 대화상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비슷한 방식의 게임으로 말하는 산타, 말하는 스머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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