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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신·재생에너지 산업 메카 도약 위한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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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1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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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지역, 신·재생에너지 산업 메카 도약 위한 노력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부산시는 강서구 화전산업단지 내 2363㎡ 부지에 총 300억 원의 민간투자(the Cobalt Sky사)로 5.6㎷ 규모의 전력을 생산하는 수소연료전지발전소를 오는 10월까지 건립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부산시가 화석연료 사용을 저감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감소시켜 기후변화협약 등 국제환경규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the Cobalt Sky`사(에너지 및 탄소시장 전문 컨설팅회사)와 2009년 7월부터 발전소 건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다.

수소연료전지발전소는 4월에 특수목적법인(코발트스카이·부산도시가스 공동 출자)을 설립해, 5월에 착공하고 10월에 건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운전을 거친후 10월부터 전기를 생산·판매할 예정이다. 발전소 건립을 통해 기대되는 고용 유발효과는 약 1000명이다.

한편 연료전지는 연료가 가진 화학에너지를 전기화학반응을 통해 직접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에너지 변환 장치로, 배터리와는 달리 연료가 공급되는 한 재충전 없이 계속 전기를 생산한다. 반응 중 발생된 열은 온수생산에 이용돼 급탕 및 난방이 가능하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지역에 처음으로 대규모 연료전지 발전소 건설로 부산시의 녹색성장 및 기후변화 대응 경쟁력강화가 기대된다"며 "연간 약 6000톤의 이산화탄소 감축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이 줄고 약 7500세대 분의 전력을 공급하며 연간 11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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