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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수기 업체는 방사능 물질 제거 효과 여부에 대해 논란에 휩싸였다. 몇몇 정수기 업체가 역삼투압방식 정수 기술이 세슘과 요오드 등 방사능 물질을 제거한다고 홍보한 것. 하지만 업계 일각에서는 방사능 물질을 거르는 필터가 방사능에 오염되는데, 필터를 계속해서 갈아주지 않는 이상 방사능 물질 제거 효과가 있다고 할 수 있느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 사장은 이에 대해 “별도의 배출구로 방사능 물질이 따로 나가기 때문에 필터 교체를 추가적으로 필요하지 않다고 답했다.
한편 올해 정수기 시장에 대해 전망해달라는 질문에 이 사장은 “방사능 물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걱정 때문인지 지난 3월 판매량이 15%가량 증가했다”며 “환경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며 올해 정수기 시장이 사상 최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는 최근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도 큰 의미를 부여했다.
이 사장은 “2013년까지 중국 시장이 국내 시장 매출을 뛰어 넘을 것으로 본다”며 중국 시장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
이어 그는 “지난 1월만 중국시장에서 200억 매출을 올렸다”며 “올해 1500억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청호나이스는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7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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