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노조에게 청구소송한 액수가 '179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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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1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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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금호타이어가 노조의 불법 쟁의행위에 대한 손배배상 청구소송 액수가 179억원에 달한다.

금호타이어는 11일 지난달 1차로 노조간부 28명을 대상으로 4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데 이어 지난 8일 2차로 69명에게 138억원의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따라 금호타이어가 노조를 대상으로 소송한 액수는 179억원에 이른 것.

회사측은 1차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낸 28명의 노조 간부에게 자택·통장 등에 대한 가압류 신청을 제기해 법원은 받아들인 바 있다.

회사측은 노사간 대화가 우선이지만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법적 책임이 있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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