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산업 고급인력 지원사업 예산 크게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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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1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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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년 806억→올해 1020억원..종합계획 시행

(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지식경제부는 올해 산업기술인력 지원사업에 2722억원을 투입하는 내용의 ‘2011년도 지경부 인력사업 종합시행계획’을 수립,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으로 직·간접 영향을 받는 산업기술인력은 13만8000명가량이라고 지경부는 전했다.

사업 분야별 규모를 보면 대학 학부생 중심의 산업현장 전문인력 역량강화(4만3200명, 356억원), 대학원 석·박사 대상의 연구개발 고급인력 지원(9000명, 1020억원), 인력지원 기반조성(7400명, 98억원), 미래 기초인력 역량개발(7200명, 328억원). 기업공급·활용지원(6000명, 391억원) 순이다.

이밖에 국제 인력교류 활성화(5000명, 110억원), 산학협력·지역산업인력 양성 등 기타 분야(6만여명, 419억원)이다.

지경부는 바이오, 융·복합로봇,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등 성장산업 분야 핵심 고급인력 지원사업 예산을 작년 806억원에서 올해 1020억원으로 크게 늘렸다면서, 산업부문별로 구축된 인적자원 개발협의체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민간 중심의 산학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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