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그룹, '달인 열풍'에 조직문화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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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1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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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아주그룹 임직원들의 ‘직장생활 속 달인 찾기’에 업계 안팎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아주그룹은 아주 특유의 즐거운 기업문화, ‘긍정과 기쁨의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아주 좋아요!’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달의 달인’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달의 달인’ 캠페인은 불타는 열정과 노력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경지에 오른 직원들을 회사가 직접 나서 칭찬하고 응원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아주그룹은 직원들 개개인의 성취를 공유하는 분위기를 활성화하고 많은 경험에서 축적된 도전정신과 긍정의 에너지를 회사업무에 투영해 보다 높은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직원 6명을 매달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고 있다.

아주그룹 관계자는 “한 분야에서 달인으로 불리며 그들만의 열정과 창의성을 빛내는 직원들은 회사업무를 수행함에 있어서도 자기 만의 확실한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동료 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얻는 인재”라고 귀뜸했다.

특히 회사 그룹웨어에 개설한 ‘아주 좋아요!’ 게시판에는 주변의 ‘달인’을 제보하는 게시 글이 하루에도 많게는 수십 건에 달하는 등 모 방송사의 인기 개그프로그램인 ‘달인’의 인기에 버금가는 호응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렇게 ‘이달의 달인’에 대한 전폭적인 호응으로 ‘아주 좋아요!’ 게시판은 아주그룹 전 임직원들의 열렬한 달인 사랑과 동료애를 표현하는 인기 사이트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아주그룹은 이러한 임직원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으로 당초 지난 3월 말까지 예정돼 있던 ‘이달의 달인’ 캠페인을 오는 6월 말까지 3개월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제보된 달인의 이력도 다채롭다.

실제 지난달 진행된 ‘이달의 달인’ 행사에서는 ‘매년 4만번 이상 셔터를 누르는 사진의 달인’을 비롯, 10년간 10개의 자격증을 취득한 ‘공부의 달인’, 정리작업의 대가로 불리는 ‘포장의 달인’, 2009년 이후에만 6번의 이사를 경험한 ‘이사의 달인’, ‘불법주차 스티커 떼기의 달인’ 등 막강한 내공을 발산하는 ‘달인’들로 즐비했다.

이 가운데 대한민국일주마라톤대회에 참가해 8일 동안 800km를 달리며 자신의 한계에 도전한 ‘마라톤 종결자’로 불리는 아주캐피탈 부천지점 안경환 사원이 ‘이달의 달인’으로 최종 선정됐다.


안경환 사원은 천진암울트라마라톤대회와 같이 완주거리만 100km에 달하는 대회에만 10차례 참가하며, 800km 최연소 최장거리완주 기록도 갖고 있는 그는 ‘달리기 달인’으로서의 내공을 마음껏 발산했다.

앞으로 아주그룹은 ‘아주의 달인’ 캠페인 성공에 힘입어, 임직원 간의 긍정적인 에너지가 회사업무로 연결되어, ‘성취’의 기업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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