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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10개 중ㆍ고교 교육과정 시범 통합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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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1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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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경남의 농촌에 있는 소규모 중학교 5곳과 고등학교 5곳이 2012학년도까지 시범적으로 교육과정을 통합 운영한다.

12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진주시의 진서중ㆍ고등학교, 산청군의 신등중ㆍ고등학교와 경호중ㆍ고등학교, 생초중ㆍ고등학교, 함양군의 서상중ㆍ고등학교가 교과부가 지정하는 중ㆍ고통합운영학교로 지정됐다.

이들 학교는 2012학년도까지 수업을 제외한 수학여행과 교내축제 등의 정규교육과정과 특기적성교육, 방과후 활동, 공부방 운영에 중학생과 고등학생을 함께 참여시킨다.

즉, 학년의 구분없이 취미나 특기별로 중ㆍ고생들을 모아 교육시키는 ‘무(無)학년제’로 운영한다.

교과부는 학교 한 곳당 1000만원~3500만원까지의 통합운영 지원금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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