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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당뇨·심뇌혈관질환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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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1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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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IT 기반 자가 건강서비스(IT Based Self Quality Care Service)’ 시범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오른쪽부터 이석채 KT 회장, 도날드 로젠버그 퀄컴 총괄 부사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종구 질병관리본부장)
(아주경제 허경태. 윤태구 기자) 스마트폰을 이용해 당뇨병과 심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큐-케어 사업이 추진된다.

이석채 KT 회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종구 질병관리본부장, 도널드 로젠버그 퀄컴 총괄 부사장은 12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정보기술(IT) 기반 자가 건강서비스(큐-케어) 시범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큐케어 사업은 정부기관, 지자체와 1차 병∙의원, 국내외 우수기업의 자발적인 협력으로 IT기술을 기반으로 당뇨병 환자의 혈당을 관리하고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는 사업이다.

KT는 유(U)헬스 플랫폼 기반의 자가 건강관리 프로그램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제공하고 경기도는 IT기반 자가 건강서비스 시범사업에 대한 전체적인 시스템을 관리한다.

질병관리본부는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 시범사업 지원을 총괄 관리하고 퀄컴은 건강서비스 제공을 위한 3세대(3G) 게이트웨이 개발과 보급 및 평가 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이 사업은 무선 연동 혈당측정기가 환자의 혈당정보를 병∙의원과 보건소에 자동으로 전송하고 의사는 환자의 상태를 모니터링하며 환자에게 맞춤형 진료를 할 수 있다.

또한 환자는 인터넷 웹페이지와 스마트폰의 앱을 이용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게 된다.

큐케어 사업은 올해부터 3년간 약 38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고 1차로 경기도내 시범지역에 거주하는 30세∼64세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석채 KT 회장은 “유(U)헬스 사업을 통해 스마트폰, 태블릿PC, IPTV 등과 의료진 진료시스템을 연계해, 지속적인 관리와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한 만성 질환 관리의 편의성을 높이고 치료 효과는 극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라며 “향후에도 KT의 IT 역량으로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의료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분야에서 유헬스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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