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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박사後연구자’에 연 1억50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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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1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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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교육과학기술부는 연구 역량이 뛰어난 20~30대 박사 후 연구자(포스트닥;Post-Doc.)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대통령 포스트닥 펠로우십’ 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교과부가 추진하는 GPS(Global Ph.D. Scholarship) 시스템의 일환으로, 박사 후 연구자(비정규직)에게 정규직 박사 연구원 수준의 인건비를 지급하고 독립적 연구과제 수행에 필요한 연구비도 지원함으로써 국가 핵심 과학기술인재로 양성하자는 취지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인당 연 1억5000만원의 인건비와 연구비를 길게는 5년 동안 받을 수 있다.

만 39세 이하 박사 후 연구자로서, 2006년 이후 연구재단 등재 학술지, 국제학술지 게재논문(SCI·SCIE급 등), 등록 완료된 국내외 특허 또는 전문학술저서 등 연구실적이 3편 이상인 경우 지원할 수 있다.

연구업적 및 연구계획서, 연구기관 활용 계획서 등을 통해 연구자의 잠재력과 연구기관의 지원 의지에 초점을 맞춰 평가가 이뤄진다.

13일부터 공모가 시작되며 선발인원은 15명 이내다.

구체적 지원 요령은 교과부와 한국연구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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