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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중국에서 성형 의술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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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1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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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림대와 합작… 상미한중성형센터 환자 6명 첫 수술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성형외과 이종원 교수가 
중국인 환자(40세, 女)에 대해 수술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규복 기자)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길림대학교 베슌제일병원이 합작으로 중국 현지에 개소한 ‘상미한중성형센터(?美中?整形中心)’의 첫 성형수술이 지난 9일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서울성모병원 측은 이번 수술 이후 월 2회 가량의 정기적인 중국 방문수술과 환자 관리, 학술 교류 활동 등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서울성모병원 측은 가톨릭중앙의료원 직할병원 소속 의료진 및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동문 성형외과 개원의로 구성된 1차 의료팀 14명을 지난 8일 합작성형센터에 파견한바 있다.

의료팀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상담과 수술 전 검사 등을 실시하고 9일 상안검성형술, 하안검 성형술, 안면윤곽술 등 총 6명의 중국 환자를 수술했다.

아울러 약 20여명의 내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세분화된 성형 상담과 진료 계획을 논의 하고 차기 의료팀의 원활한 진료를 위한 준비 사항과 미비점 및 개선점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중국 길림대학교는 지난 2007년 3월 상호 협력관계를 맺었고 현재까지 길림대 의료진 약 70여명이 서울성모병원에서 임상 연수를 마쳤다.

길림대 측의 중앙의료원 직원 파견과 중앙의료원 직원의 길림대 장기 어학연수도 진행됐다. 올 하반기에는 길림대 중국어 교육 전문가가 한국에 파견돼 중앙의료원 직원들의 중국어 학습과 국제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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