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사)포천연극협회에 따르면 극단 ‘한내’는 지난달 26일부터 10일간 도내 19개 극단이 참가한 전국연극제 경기도대회에서 ‘아비’를 열연해 금상을 수상했다.
또 이장희씨가 우수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포천지역에는 극단 ‘한내’ 소극장 한곳만이 운영되고 있는 등 공연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임에도 불구, 이번에 수상을 차지해 그 의미가 크다.
한대관 (사)포천연극협회 대표는 “어려운 여건 속에도 수상의 영광을 차지해 매우 기쁘다”며 “대상을 아깝게 놓쳐 전국대회에 출전할 수 없지만 앞으로도 지역의 연극예술이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포천연극협회는 포천아트밸리와 반월아트홀에서 연극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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