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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증현 장관, 'G2O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참석차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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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1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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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증현 장관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는 14~15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3일 출국한다.

국제통화기금(IMF) 본부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는 ▲세계경제와 강하고 지속가능한 균형성장 협력체계 ▲국제통화제도 개혁 ▲금융규제 ▲원자재 ▲기타 이슈 및 코뮈니케 서명 등 총 5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1세션에서는 ‘세계경제와 강하고 지속가능한 균형성장 협력체계’에 관해 논한다.

IMF로부터 세계경제 현황과 전망을 보고 받고 일본 지진과 중동·북아프리카(MENA) 사태 등 새로운 글로벌 리스크 요인을 중심으로 한 G20 차원의 대응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특히 지난 2월 프랑스 파리회의에서 결정한 대외 불균형 평가지표의 수준을 결정하는 등 회원국 간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2세션에서는 의장국인 프랑스가 높은 관심을 가지고 추진하고 있는 국제통화제도 개혁 문제를 논한다.

자본변동성 완화를 위한 자본이동 가이드라인, 감시 및 감독 강화, 신흥국 수요에 부응키 위한 특별인출권(SDR)확대, 위기 전염 예방을 위한 글로벌 금융안전망 강화 등이 중점사항이다.

3세션에서는 금융규제개혁 이슈가 논의되고 4세션에서는 원자재 가격변동성과 쟁점별 대응방안을 모색한다.

수급량 및 재고량 등 원자재 데이터 투명성 강화방안과 원자재 파생상품시장 규제감독 개선방안 등이 대안으로 거론될 전망이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저소득국 및 개도국 인프라 확충방안과 금융소외계층 지원 방안이 논의된다.

아울러 윤 장관은 이번 회의 기간중에 중동지역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양자면담을 갖고 유가 급등 등 글로벌 현안과 G20 차원에서의 공동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회의 첫째날인 14일에는 G20 재무차관·중앙은행 부총재회의도 함께 열린다. 15일에는 G20·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합동회의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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