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회에 따르면, 이번에 위촉된 민간위원은 학계 10명 및 지역 현장 전문가 9명(위원장 포함) 등 각계 인사로 구성됐다.
출신 지역별로는 호남·영남·충청 각 3명, 강원·제주 각 1명, 수도권 8명으로 지역적 안배도 고려했다는 게 위원회 측의 설명이다.
위원회 관계자는 “이번에 위촉된 제2기 지역발전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지역발전의 기본방향과 관련정책 조정 등에 관해 대통령을 자문하게 된다”고 말했다.
특히 △광역경제권 발전 방향과 △공공기관 이전 등의 지역정책 수립, 그리고 △지역정책에 관한 정부 부처 간, 중앙과 지방간, 지역간 이견 조정 △지역정책에 관한 각계 의견 수렴 등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한편 위원회는 이날 민간위원 간담회를 개최한데 이어 오는 15일 제9차 회의를 열어 ‘제2기 위원회 중점 추진과제 및 지류 살리기 종합계획’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다음은 이날 위촉된 제2기 지역발전위 민간위원 명단.
△김춘석 여주군수 △장인화 화인베스틸 대표이사 △최계희 ㈜알코 대표이사 △박흥석 광주방송 대표 이사장 △김숙현 여성경제인협회 대전·충남지회장 △이용우 부여군수 △이태호 청주 상공회의소 회장 △박용수 강원대 명예교수 △이성우 서울대 교수 △박은실 추계예술대 교수 △임영애 경주대 교수 △김계현 인하대 교수 △한표환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 △박양호 국토연구원장 △이정록 전남대 교수 △채병선 전북대 교수 △허향진 제주대 총장 △이영인 서울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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