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온라인 뉴스부) 영화 '써니'에서 민효린과 심은경이 소주배틀을 벌이는 장면이 공개돼 화제다.
영화 '써니'는 학창시절을 함께 한 칠공주가 25년 만에 다시 모여 생애 최고의 순간을 되찾는 내용을 담은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컷은 극중 칠공주 '써니'의 마지막 멤버로 영입된 벌교 전학생 나미(심은경 분)와 유난히 나미에게 살벌하게 구는 진덕여고 얼짱 수지(민효린 분)가 소주배틀을 벌이는 장면이다.
수지는 나미에게 다짜고짜 술을 권하고 나미는 소주 3병을 고비로 "네가 예뻐서 좋다"고 고백한다. 이에 수지는 "내가 예뻐서 미안해. 잘못했어"라고 사과하며 울먹이기 시작, 두 사람은 서로 부둥켜안고 우는 어이없는 상황을 연출한다.
둘은 고등학생 신분을 속이려고 트렌치코트에 빨간 립스틱까지 진하게 발라 유쾌한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민효린은 오는 5월 4일 ‘써니’ 개봉과 함께 5~6월 방영 예정인 KBS 새 수목드라마 ‘로맨스 타운’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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