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미리마트 “지갑없이 휴대폰으로 결제하세요!”

(아주경제 심재진 기자) 편의점 보광 훼미리마트가 12일부터 모빌리언스와 제휴하고 바코드 스캔 휴대폰 결제 방식인 ‘M-Tic’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M-Tic’ 서비스는 현금이나 카드가 없을 때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다. 휴대폰 결제 시 ISP 안전결제 절차나 승인번호 입력, ‘USIM’칩 설치 또는 금액 충전 등의 번거로움을 개선했다.

‘안드로이드마켓’, ‘앱스토어’ 또는 ‘매직N’에 접속하여 ‘M-tic’을 다운 받은 후 훼미리마트에서 상품 구매 시 바코드만 제시하면 결제가 가능하다.

훼미리마트는 모바일 상품권의 편의점 결제 금액이 매월 20~30% 가량 증가하는 것에 착안해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최초로 선보이게 됐다.

지난 3월 한달간 5억원을 넘어섰고, 모바일상품 교환권인 ‘기프티쇼’ 또한 지난해 3월 대비 700%나 증가하는 등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번 휴대폰 결제 서비스는 KT 통신사 이용객을 대상으로 먼저 시행하고, 5월 중 SKT와 LGT 고객으로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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