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에너지관리시스템 사업화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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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1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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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한전KDN(사장 전도봉)과 한국전기연구원(원장 유태환)은 국내외 에너지관리시스템(EMS) 구축사업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두 기관이 최근 개발해 사업화를 추진 중인 한국형EMS(K-EMS)는 전국의 발전소와 송전망을 제어·관리하는 대규모 컴퓨터 시스템으로 1000만㎾이상의 전력계통 운영을 위한 필수 설비체계이다.

또한 K-EMS 감시제어기술은 응용이나 변형 시 활용 범위가 다양해 철도, 상하수도, 가스망 등 네트워크 산업 전반에 이용이 가능하다.

이들은 우선 내년까지 전력거래소의 나주 중앙 급전소와 천안 급전소, 서울 급전소에 K-EMS를 구축하고, 남아시아, 남미, 중동, 아프리카 등지로도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김지년 한전KDN 전력계통사업단장(사진 오른쪽)이 지난 12일 본사에서 명성호 한국전기연구원 스마트그리드연구본부장과 EMS 기술제휴 협약식을 맺었다.(사진제공=한전KDN)
김지년 한전KDN 전력계통사업단장은 “양 기관은 그동안 K-EMS 연구과제의 결과물인 자동발전제어(AGC), 경제급전(ED) 등 발전계획 분야 기술에 대해 응용 프로그램과 알고리즘을 지속 개발해 왔다"며 "순수 국내기술 개발로 해외 EMS 시장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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