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의 유엔(UN)아동권리협약 가입 20주년을 맞아 개최하는 이번 토론회에선 ‘선진 각국의 학생 인권 보장 제도’에 대한 이양희 UN아동권리위원장(성균관대 교수)의 기조발제에 이어 △학생체벌 금지와 대안 △학생인권조례의 평가와 향후 과제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인권위 관계자는 “최근 교육 현장에선 체벌금지, 두발 단속, 휴대전화 소지 검사 등 학생 인권과 관련한 여러 쟁점을 두고 논의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런 논의가 소모적 논쟁이 아닌 대안 모색 및 학생인권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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