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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인천점, ‘종합쇼핑센터’로 리뉴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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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1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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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심재진 기자) “인천의 명품 수요를 잡아 2013년에는 1조원 매출을 달성하겠다”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이 1년9개월 여의 증축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13일 그랜드 오픈하며 이같이 밝혔다. 신세계 인천점은 하이엔드 명품과 글로벌 패스트패션(SPA) 브랜드 등 브랜드를 보강하고, 영화관과 문화홀 등을 갖춰 ‘종합쇼핑센터’로 거듭났다.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이 1년9개월 여의 증축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13일 그랜드 오픈했다. 신세계 인천점은 하이엔드 명품과 글로벌 패스트패션(SPA) 브랜드 등 브랜드를 보강하고, 영화관과 문화홀 등을 갖춰 ‘종합쇼핑센터’로 거듭났다.


신세계 인천점은 주차빌딩을 신축해 기존에 협소했던 주차공간을 해결하고, 연면적 13만6400㎡(4만1300평)에 700여 개 브랜드를 갖췄다.

경인지역 최초로 루이뷔통, 프라다, 까르띠에, 타파니등 13개의 하이엔드 명품을 갖추고, 글로벌 SPA 브랜드 H&M이 백화점 최초로 입점하며 3개층에 동시에 구성했다.

화장품도 30개 브랜드가 풀라인으로 구성됐고 식품관에는 델리, 초콜릿 등 12개 브랜드가 특화 존을 구성했다. 나이키, 아디다스, 노스페이스 등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도 330㎡(100평)의 메가숍에 입점했다.

또 400여 석의 문화홀과 330㎡의 갤러리, 아이들을 위한 키즈파크, 복합상영관 CGV, 서점 영풍문고, 옥상조경공원, VIP 고객을 위한 멤버스 라운지·퍼스트 라운지 등 문화·편의시설도 들어섰다.

인천은 최근 인천공항과 인천항을 통해 동북아 국제 비즈니스.물류 중심의 국제도시로 떠오르고 있고 송도, 영종, 청라 등 3대 경제자유구역 개발을 통해 가장 성장성이 높은 도시로 급부상 하여 2015년에서 2017년 경에는 인구 350만 으로 부산을 제치고 전국 2위 도시로 부상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인천점이 제2경인고속도로 및 인천터미널, 지하철과 바로 연결되고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에서 차량으로 30~40분 거리에 있어 국내 고객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중국 관광공사와 연계한 사업도 진행 중이다.

올해 목표는 매출 8000억원으로 전국 5위권에 드는 것이며 2013년까지 1조원을 달성해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최고 백화점으로 올라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봉호 신세계 인천점 점장은 “인천에 마땅한 명품 쇼핑지가 없어 모두 서울로 이동했었지만, 그 수요가 모두 인천점으로 올 수 있다”며 “인구가 증가하고 소비증대로 명품수요가 늘어나 2014년 매출은 1조원을 달성할 수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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