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여성화가협회는 1982년 1회 전시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30년째 매년 회원들의 전시회를 열면서 한국 사회의 발전과정에서 나타난 전통적 관습과 현대적 가치의 차이를 모성적 시각에서 풀어내고 있다.
이번 전시는 70대 원로 작가부터 20대 신진 작가까지 협회 회원 140여명이 참여해 ‘현대 미술의 루트(root)’라는 큰 주제 아래 근원(root)과 연대(network), 변형(transformation)이라는 세부 주제로 한국 여성미술의 안팎을 살핀다.
협회측은 13일 “회원들이 70대부터 20대까지 세대를 아우르고 있어 한 자리에서 대한민국 여류 화가들이 추구해 온 역사성과 동시성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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