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지경부, IT융합 신규 R&D 11개 과제에 815억원 지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4-13 13:3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일본 대지진을 계기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건물과 대형구조물의 균열·붕괴 가능성 측정 고정밀 감지장치가 개발된다.

지식경제부는 건물 안전관리를 위한 정보기술(IT) 기반의 고정밀도 패치/임플란트 시스템 등 IT융합 연구개발(R&D) 신규과제 11개를 선정, 과제별로 3~6년간 총 815억원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지경부는 자동차, 건설, 항공 등의 주력산업 분야에 IT기술을 활용해 통신기능만 제공하던 종전과는 달리 새로운 부가기능을 개발하는 과제를 선정했다.

자동차 분야는 4년간 76억원을 지원해 3차원(3D) 센서와 동적 맵을 통해 전방의 도로상황을 차가 스스로 인지해 안전주행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개발한다.

건설분야는 지진 등으로 인한 건물의 균열·붕괴 가능성을 측정해주는 고정밀 감지장치를 개발한다.

이 장치는 건물 외부에 부착되거나 내장돼 건물의 안정성 여부를 수시로 파악할 수 있다.

항공분야는 5년간 150억원을 투입해 차세대 국산 헬기에 적용할 수 있는 전자식 비행제어 시스템을 국산화하는데에 중점을 두고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치안안전·기상·농업 등 국민생활과 직결되는 분야에 대한 기술개발도 지원한다.

치안안전분야는 3년간 36억원을 지원해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용의자, 실종자, 차량 등을 실시간·맞춤형 영상검색하는 시스템을 개발한다.

또 범인 몽타주를 3차원 입체영상으로 생성하는 시스템도 개발된다.

농업분야는 도시형 식물공장에 필요한 보급형 통합제어 SW플랫폼을 개발하는 과제가 농촌진흥청의 도시형 식물공장 구축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

최근 잦아지고 있는 국지성 호우·대설 등에 대비해 정확한 지역별 기상 관측을 위한 ‘소형 이중 편파 기상 레이더’ 개발에도 5년간 78억원이 투입된다.

지경부는 이번 신규 IT융합 R&D 과제에 대한 사업공고를 내고 다음달 말까지 수행기관을 선정, 오는 6월부터 기술 개발에 착수토록 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