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9일 신한생명은 전 임직원과 우수설계사 등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뉴 리더(New Leader)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신한생명은 이날 행사에서 2015년 생보업계 선도그룹 진입을 위한 중장기 전략목표 ‘BIG SHINHAN 2015’를 선포하고 신한WAY에 기반한 변화혁신 체계를 강화해 △고객중심 내부역량 강화 △현장중심 마케팅 혁신 △지속가능 경영체계 구축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을 선포했다.
권점주 신한생명 사장은 “차별화된 성장을 통해 확고한 시장 위상을 구축하고, 고객 최우선의 가치를 실천하여 최고로 신뢰받는 회사를 만들어 가자”며 결의를 다졌다.
동양생명은 지난 8일 일산 동양인재개발원에서 박중진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 및 팀장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FY2011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동양생명은 FY2011경영방침을 ‘전사적 시너지에 기반한 차별화된 성장실현’으로 정하고, 시너지(synergy), 스마트(smart),스피드(speed) 등을 슬로건으로 확정했다.
동양생명은 경영방침의 실현을 위해 △적극적인 MS확대 △미래성장동력 발굴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 △리스크대응능력 강화 등 4가지 사항을 핵심추진과제로 삼았다. 기본과 원칙 중심의 경영을 통해 성장과 수익,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의지다.
새로운 이벤트로 시장확보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는 회사도 있다.
지난해 새롭게 출범한 KDB생명(옛 금호생명)은 출범 1주년을 맞아 고객과 함께하는 ‘KDB랑랑페스티벌’캠페인을 실시중이다.
‘KDB랑랑페스티벌’은 ‘보험은 사랑이다’라는 슬로건으로 보험의 본질인 가족사랑, 부부사랑, 그리고 자녀에 대한 사랑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고객에게 알리는 캠페인이다.
캠페인 기간 동안 종신보험이나 연금보험, 어린이보험을 가입한 고객에 한해 추첨을 통해 500만원 상당의 가족 해외여행 상품권 등 812명에게 총 2억원 상당의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PCA생명은 11일부터 ‘경청캠페인’을 진행중이다. 고객의 마음 속 소리까지 파악해 고객만족에 나서겠다는 의미다.
고객들로부터 행복한 미래에 관한 사연을 응모해 광고 소재로도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PCA생명 관계자는 “올 한해 목표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고객만족”이라며 “경청을 통해 고객의 마음속까지 만족시키자는 전략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교보생명은 오는 15일 충남 천안에 위치한 계성원(연수원)에서 신창제 회장 주재로 본사 간부와 지점장 등이 참석해 비전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