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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해외 유학생 127만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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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1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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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로 나간 중국 유학생수가 개혁개방 원년인 지난 1978년부터 2010년까지 총 127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교육부 관계자는 12일 해외에 나가 공부한 중국 유학생이 이미 127만 명을 초과했으며 중국은 전세계에서 유학생을 가장 많이 배출한 나라가 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전에는 국비 유학생이 대다수 였으나 갈수록 자비 유학생이 늘어나는 추세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계에 따르면 2010년 중국 자비 유학생은 전체 유학생의 93%에 달했다.

중국 유학생은 국가별로 미국, 호주, 일본, 영국, 한국, 캐나다, 싱가포르, 프랑스, 독일, 러시아등 10개 나라에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나라에 중국 전체 유학생의 91%가 집중돼 있다.

1978~2010년중 해외에 나갔던 중국 유학생중 총 63만 명이 졸업 후에 중국에 돌아왔으며 이는 전체의 절반에 달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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