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권 도시림 면적 부산이 가장 넓어

  • 생활권 도시림 면적 부산이 가장 넓어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부산의 시민 1인당 생활권 도시림 면적이 전국 특·광역시 중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림'이란 도시의 근교에 위치하는 산림을 말한다.

13일 부산시에 따르면 산림청에서 발표한 ‘2010년 전국 도시림 현황 통계’에 집계된 부산시민 1인이 누리는 생활권 내 도시림 면적은 12.36㎡로 전국 특·광역시 중 가장 넓었다. 이는 서울(3.05㎡)의 4배이다.

다음으로 광주가 11.36㎡로 2위에 차지했다. 3위는 인천(10.34㎡), 4위는 울산(9.74㎡), 5위는 대전(8.92㎡), 6위는 대구(5.27㎡)였고, 서울은 3.05㎡로 최하위였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의 생활권 도시림 면적은 2005년 7.17㎡에서 2009년 12.36㎡로 지난 5년간 획기적으로 증가됐다”며 “이는 2005년 연평균 900억원 수준의 녹색 공간 확대를 위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한 결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시는 앞으로도 도심지 안에서 허파역할을 하고 있는 생활권 도시림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녹색도시 부산을 가꾸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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