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관광을 전공하는 전국 대학생들이 '충남연가(忠南戀街)'를 누빈다. 게다가 윤리적 책임을 우선하는 '착한여행(공정여행)'을 하며 여행지의 불편함까지 살피는 역할도 맡는다. 일종의 모니터 역할을 하게 되는 셈이다.
충청남도는 청운대 산학협력단과 선문대, 수원대 등 전국 17개 대학 12개팀 36명이 참여하는 공정여행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학생 공정여행단은 3명이 1개조로 운영된다. 이들은 1개월 동안 충남연가를 비롯해 도내 역사문화 현장을 걷게 된다.
또한 지역 주민과 소통(공감여행)하며 스토리를 발굴한다. 이와 함께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소셜 미디어를 활용해 충남 연가를 홍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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